교사들 예배와 세미나로 여름 수련회 준비해

교회학교가 7, 8월 진행되는 여름 프로그램들을 앞두고 지난달 24일 제2교육관 5층 중등부 성전에서 교사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교사대학 졸업 기수별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행복한 교사, 부흥하는 교회학교’를 주제로 교사대학 1기부터 50기까지 20년 이상 근속한 교사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의 강사로 초청된 광교지구촌교회 김인환 목사는 30년 이상 교육현장에 있으면서 느꼈던 교회학교의 문제들을 놓고 이야기 했다.
김 목사는 “교회학교에서 재밌는 프로그램을 한다 해도 세상의 재미를 따라갈 수는 없다. 여름캠프를 얼마나 재밌게 구성할 것인가 보다 어떻게 성령 받도록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성령을 받아야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아이들이 교회에 나올 수 있다”며 그동안의 목회 사례를 통한 효율적인 사역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김 목사는 “책과 말로 아이들을 가르치려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율법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변화되었듯 아이들도 사랑을 통해서만 변화될 수 있다. 한마디 말보다 교사의 헌신과 사랑을 직접 보고 느껴 배우는 모델링 학습 방법이 더 효과적이다”라며 아이들이 구원의 기쁨을 느끼고 인생을 전환하도록 도와주는 교사가 될 것을 당부했다.
강의 후 교사들은 점심시간 및 휴식을 가지며 프로그램 시작 전 배포된 토의 주제를 놓고 조별 토의를 했다. 또 교회학교장 황윤성 목사와 비전 공유 시간을 가졌다. 중등1부 최정옥 교사는 “교사들끼리 서로 경험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수련회에서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들이 성령받을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할 것이다. 앞으로도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아이들을 품는 교사가 될 것”이라며 컨퍼런스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23일에는 금요교사성령대망회가 열려 교회학교장 황윤성 목사가 ‘크리스천 교사’(행 11:26∼2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황 목사는 “크리스천 교사는 ‘왕의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선지자다. 학생들을 잘 인도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사들은 여름 프로그램들을 통해 아이들이 말씀과 성령으로 살아가는 예배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자료제공: 순복음가족신문

Logo_footer
.?2016.Yfgschool.com.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6길 15 Tel. 02) 6181-6404~6406